앞 편과 이어집니다. 패키지 여행임을 참고해주세요~
- 융프라우 출발하기
인터라켄 역에서 산악열차를 탑승해서 그린델발트 역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를 탑승했고 이 곤돌라는 아이거 북벽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또 하나의 장관이었다. 다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무서울 수 있다. 서서히 올라가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달달한 초콜릿을 먹어주자.
- 스핑크스 전망대와 얼음궁전
두 가지 다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얼음궁전은 생각보다 덜 예뻤다고 해야 할까. 그냥 평범한 것 같았다.
- 대망의 융프라우
생각보다 더 추웠고 생각한 것보다 바람이 훨씬 많이 불었다. 목에 찬 머플러가 날아가려고 해서 그걸 잡느라고 애를 좀 썼다. 유명한 사진장소인 국기를 잡고 찍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최대한 빨리 찍고 비켜주는게 좋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인데 줄이 너무 기니까 사람들이 추워하고 눈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사진 확인 잘해야된다. 다 흔들려있다.
- 고산병과 컵라면
정상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컵라면 실제로 팔고 있었고 물도 돈을 내야만 한다 누구는 뜨거운 물도 받아서 가져간다는데 그렇게까지 할 뭐 보온병도 없었고 그냥 돈 내고 먹지 뭐라는 생각으로 컵라면만 가지고 갔다. 다른 팀원은 고산병이 심한지 드리누워있었다. 고산병 약을 인천공항에서 판다는데 머리만 조금 어지러웠지 우린 괜찮았다. 많이 안 좋아보였지만 내려오니 서서히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 루체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를 기점으로 빈사의 사자상을 보았다. 사실 사자상은 공사중이었다. 루체른 호수에는 진짜 백조인지 오리인지 떠다니는게 많았고 풍경이 너무 예뻤다. 유람선을 관람하고 밀라노로 이동했는데 3시간 30분 정도 경과 되었다. 중간에 휴게실을 한 번 갔는데 처음으로 돈을 1유로 내고 화장실을 사용했었다. 차라리 카페에서 더 비싼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 쓰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 저녁식사 현지식, 밀라노 숙소
현지식 돈까스와 피자가 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다. 물론 어르신들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모양. 포장해서 가지고 가시더라. 다 드셨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가장 괜찮았던 밀라노 숙소.. 여기서 계속 묵고싶었는데 하루만 묵어서 슬펐다. 로비도 깔끔하고 와이파이도 나름 잘 된 것 같았음.
4일차 끝! 5일차로 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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