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만 둘러보는 일정과 나간 김에 3개국은 봐야지 하는 마음의 갈등.. 결과적으로는 3개국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세가지 각 나라의 특징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동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는 점.. 어떤 날은 하루종일 이동만 한 것 같음. 여행 중에는 엄마가 오랜시간 앉아 있는게 힘들어 보여서 괜히 3개국 했나 생각했지만 지나고보니 만족스러웠다.
인터파크 '베이직한 서유럽 3국 9일 핵심만 쏙쏙!'이라는 패키지를 선택했고 바티칸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부활절로 인해 방문하지 못했고 대신 콜로세움 내부로 대체되었다. 혹시 같은 패키지나 비슷한 일정이라면 굉장히 도움이 될 포스팅임을 자부한다.
- 짐찾기
생각보다 안 나와서 모두 오래 기다린 파리에서의 첫 시작.. 14시간 비행에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엄청 피곤했다. 인솔자님의 인원체크 후 숙소로 출발하기 전 근처에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말에 샤를드골 공항 내에 마트 같은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을 짧게 주었다. 우리는 물을 한국에서 조금 가져왔기 때문에 특별히 더 살만한 것이 없었고 어떤 사람들은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샀다.
이때 저녁을 안 주기 때문에 컵라면이나 컵밥을 안 가져온 사람은 아까 공항에서 시간을 줄 때 무언가를 사는 것을 권해 드린다. 왜냐하면 동네 자체가 그렇게 좋은 치안이 아니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신 가이드님. 굳이 나가지 말라는데 나가서 고생하는 일 이 없었으면 한다.
- 숙소도착 IBIS LE BOURGET
숙소를 패키지 신청한 순서대로? 키를 나누어 주었음. 이비스 호텔에서는 뜨거운 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좋았다. 방이 워낙 별로라는 후기를 많이 들어서 전혀 기대 없이 방문을 해서 그런지, 생각한 것보다는 괜찮았다. 근데 만약에 한국이었으면은 바로 컴플 걸릴만한 위생 바닥.. 오히려 화장실이 더 괜찮았다. 이것도 방마다 좀 다른 듯했다 다른 언니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다음날 청소도 잘 되어 있었다고 했는데 우리는 다음날 들어와서도 바닥청소가 안되어 있었음.
사진에 보이는 침대 옆 작은 공간에 엄마 캐리어를 올려뒀고 내건 바닥에 뒀는데 생각보다 캐리어 뒤질일이 많기 때문에 허리보 호를 위해 가능한 책상위로 올리는 것을 권한다.
- 선택관광
미리 돈을 다 거둔다는 인솔자들이 있대서 미리 할지말지 정하고 갔었는데 그때그때 거두길래 좋았어요. 그리고 출국 할 당시 상세한 일정표를 나눠줘서 더 선택하기 좋았다.
1일차는 거의 비행기와 숙소이동이 끝 내일부터 시작이다! 계속해서 해외여행 카테고리에 글을 쓸 예정이니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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