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네핏소녀입니당~! 얼마 전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 3대 횟집 산꼼파에 다녀왔습니다. 회식으로 간 거라 특별히 티스토리에 올릴 생각 없이 방문했다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글을 써보는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도 많이 찍고 예쁘게 찍을 걸 그랬어요. 후회하면서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위치는 들안길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 영업시간 16:00 -24:00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고급잡어 1인 38,000원 / 스페셜 1인 58,000
대표적으로 이렇게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자연산잡어는 시세로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긴 예약을 꼭 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편이라 특히 주말은요! 저희는 고급잡어 1인당 삼만팔천원짜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산꼼파 무슨 뜻일까요? 산꼼장어파티의 줄임말이랍니다.
아무튼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자리도 있고 입식도 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제대로 작정하고 글을 쓰려했어도 내부사진은 찍기 어려웠을 각입니다. 우선 앉자마자 세팅 되는 6가지 종류의 기본찬들이 나오는데 매일 다르게 나오는 것 같아요.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면 꿈틀꿈틀 막 썰은 듯한 산낙지도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고급잡어입니다. 복어, 광어, 이시가리, 놈어, 참돔 등 여섯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특이하게 이쑤시개에 표기해서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회를 잘 모르기 때문에 물어보지 않아도 한 눈에 내가 어떤 부위를 먹는구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름 빈티지한 느낌을 내는 것 같은 효과도 있는 거 같은건 저 혼자의 생각일까요? 하하하
양을 많아 보이게 하려고 작게 썬다거나 한 것 없이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좋았는데요. 쌈장, 와사비, 초장, 기름장 회와 어울리는 대표적인 4종 소스를 전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자면 나중에 저 이쑤시개가 떨어지면서 회에 찰싹 붙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런 경우에 회에 들러붙어서 포스트 잇을 빼내어도 분홍색으로 남아 있어서 한 점 못 먹었다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회가 나오고 나서도 중간중간에 스끼다시들이 나오는데요. 튀김도 인원수 대로 나오고 조기로 추정되는 조기구이와 새우구이, 전복도 나왔습니다. 또 그 옆은 아구를 삶은 수육같은 느낌의 생선도 비주얼은 조금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매운탕은 우리가 생각하는 얼큰한 매운탕은 아니었고 하얀 탕이었는데 전 배가 너무 불러서 국물 한 숟가락도 먹지 못했답니다. 다른 친구들 말로는 탕이 조금 에러라고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음식으로 커버가 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다양한 스끼다시들이 나와서 끊임없이 무언갈 제공 받는다는 의미에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와도 나쁘지 않을 느낌? 실제로 연령대가 저희 팀이 가장 어린 것 같았습니다. 다만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은 좁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덩치가 좀 있는 남성 분들은 오래 앉아 있었을 때 불편해 하실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면서! 대구 3대 횟집이라 불리는 수성구 횟집 산꼼파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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